수비면
- 작성일
- 2017.03.29 18:43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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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수비면은 영양군의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은 울진군 온정면과 원남면이 인접하고 있다. 북쪽은 봉화군 재산면, 소천면 및 울진군 서면과 인접하여 있다. 남쪽은 영양읍에, 서쪽은 일월면과 사이하여 있다. 서남면물은 낙동반변천의 상류가 되고, 동쪽의 장수포천물은 왕피천의 상류로서 동해로 흘러든다.
전체의 넓이는 약230평방킬로미터이며 9할 이상이 크고 작은 산으로 이루어 진다. 울련산과 불기산에서 자라는 황장목은 나무의 재질이 단단하기로 유명하다. 모든 지역이 해발 430미터나 되는 고랭지대이다. 지질은 대부분이 사질토양이나 척박한 편이다. 매년 서리가 일찍 내리는 관계로 작물에 냉해가 다른 지역보다 더 심하다.
마을의 역사
수비면은 본래부터 수비 부곡으로서 영양현에 속하여 있었으나, 고려 인종 무렵 한때 울진군에 딸려 있었다. 다시 고려 충렬왕 시절에 현이 없어져 영해부에 들게 된다. 그 뒤 조선조 숙종 9년(1683년)에 다시 현으로 되었으며, 1914년 지금의 일월면인 북초면과 현재 기산리와 송하리를 합하여 수비면에 들게 했다. 다시 1962년 11월 법률 제1172호에 따라서 행정구역의 통합으로 울진군 온정면 본신리가 수비면에 들게 되었다. 대통령령 12007호(1986.12.23)에 따라서 1987년 1월1일자로 본면 기산리가 영양읍에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