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제원정님)
- 작성일
- 2022.12.19 12:05
- 등록자
- 김민식
- 조회수
- 280
종합민원과 근무하시는 제원정님 칭찬합니다
얼마전 아버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 아픔으로 몇날 며칠을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황망한 마음이였지만 처리할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어머님 혼자 처리하시기에는 복잡하고 또 많은 일이었습니다
일주일 가량 어머님과 함께 여기 저기를 다니고, 알아보고, 처리하고 하는 과정에서 귀찮기도하고 짜증나는 일도 더러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겪는 일이었고 서툴러서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한두번, 두세번 이렇게 횟수가 거듭되다보니 업무 처리해주시는 분들도 같은 얘기를 반복하고 잘 이해하지 못하는 민원인들에 대한 불만과 짜증이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토지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면서 '아 ! 또 서로 힘든 시간이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영양군청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통화를 몇번이나 하고, 몇번이나 받고 이런와중에 '응? 이번에는 좀 다르네?' 이런 느낌으로 일처리를 해나갔습니다
같은 사무실에 계시는 분과도 통화했었는데 그 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본인일 처럼 상세하고 알아듣기 쉽게 잘 설명해주셨어요 성함을 여쭤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계속하자면 이번 일을 처리하면서 ' 대한민국 공무원분들이 제원정님과 영양군청에 일하시는 분들 처럼만 일해주신다면 정말이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영양군수님 제정원님같이 열심으로 자기 일처럼 적극적인 행정과 따뜻함을 민원인에게 전해 줄 수 있는 직원에게 꼭 좋은 일이 생긴다면 더 없이 기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