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강사선생님 그리고 수영장 모두 칭찬해요
- 작성일
- 2022.11.17 10:06
- 등록자
- 김종훈
- 조회수
- 438
수영장 강사 선생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저는 영양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는 어머님의 며느리입니다.
어머님이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하시네요 ㅎㅎㅎ
우리 어머님이 수영장 선생님들 모두 고생하시고 특히나 강사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시는데 너무 고생하신다고 칭찬해주라고 하셔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희 어머님이 최근 수영장 이야기를 부쩍 많이 하십니다. 처음에는 수영장 다니시는 것을 부끄러워 하시더니 요즘은 가끔 하는 전화통화에도 신이 나서 수영장 이야기만 하시다 끊으십니다.
같이 수영하는 젊은 사람들하고 친해지셔서 너무 재미있다고 하세요.
저희는 이런 어머님의 변화가 신기하기만 해요
수영장 가실 시간만 기다리신대요
세상에나 ㅎㅎㅎ
집에만 계시고 운동이라고는 취미가 없으셔서 큰 용기를 내고 가신 수영장에서 빅재미를 느끼셔서 저희가 보기에도 너무 좋아서 수영장을 만들어 주신 군수님께 제일 먼저 감사합니다.
수영장에 가면 강사님이 너무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가시는 게 재미가 난다고 하셨어요
내평생에 내가 물에 뜰지 몰랐다고 하시며 너무 좋아하셔서 자식된 입장에서 덩달아 너무 기뻐요
수영선생님이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아들처럼 살갑게 대해주고 잘 가르쳐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십니다.
수영장에 전체 레인을 강사님 한명이 다 한다고 하시던데 선생님이 너무 고생하신다고 걱정도 하십니다. 수영장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고생하신다고 하시며 특히나 강사 선생님을 더 칭찬해주시라고 어머님이 당부하셨어요.
저희도 저희 어머님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시는 선생님이 궁금하네요..다음에 영양에 내려가면 커피라도 한잔 사서 인사드리고 싶어요
우리 어머님 즐겁고 오래오래 운동하실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