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축제에 참가한 후
- 작성일
- 2022.05.16 06:53
- 등록자
- 이영종
- 조회수
- 1015
저는 산나물축제에 기타 부스로 참가하여 사과를 판매한 이영종입니다.
사과재배를 한 기간이 일천하여 많은 소비자를 고객으로 확보하지 못하여 고민하던차 이런 기회가 있어서 문의를 하니 기타 부스로 배정을 해 줄수 있다하여 배정을 받아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지역의 손님들이 오셔서 제가 재배한 사과를 드셔 보시고선 맛있다, 아 하는 감탄을 많이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드시면서 하는 말중 많은 분들이 이거 청송사과냐고 하신 분들이 많아서 제가 영양산나물축제에서 판매하는 사과가 어찌 청송사과냐고 항변을 하면서 영양에서도 이렇게 좋은 그리고 맛있는 사과를 재배한다고 했습니다. 워낙 청송사과가 역사가 오래되고 마케팅을 잘 하여서 그렇겠지만 후발주자인 우리가 넘어야할 벽인건은 확실합니다. 이것은 크기나 색깔로 승부가 나는것이 아니라 맛입니다. 당도입니다.
저희 과수원의 사과는 홍로와 부사품종인 미얀마인데 부사의 당도가 19, 20도도 나왔습니다. 아마도 평균 당도가 15이상인것은 확실합니다.
맛있는것으로 당도를 잰것이 아니라 아무거나 무작위적으로 잰것인데 행사중 잰것이 이렇게 나왔습니다. 저의 사과를 사는 분들은 전부 맛을 보신후 구매를 하셨습니다.
심지어 수비유치원생들이 첫 날 와서 먹어본 후 시식후기를 적어 주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너무 너무 맛있다, 짱 좋다고 말이죠
다시 말씀 드리지만 우리 영양이 사과로 유명해 지려면 사과 당도가 좋아야합니다. 우리 지역이 사과재배에 적지인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저같은 초보자도 이렇게 맛있는 사과재배를 할 수 있다는것이 웅변을 해 주는것이지요.
아울러서 이런 행사를 기획 진행해주신 군청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그리고 좋은 먹거리를 국민들에게 알릴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월요일이라 쉬지도 못하시고 다시 근무를 하시겠네요,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