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자작나무숲길을 가기로 하고 대구에서 9시 30분에 출발했습니다.
군청 산림과에 전화해서 갔지만 가는 중간에 안내표지판이 없어서 불편했고
동네 입구에서 주민한분을 만났는데 40분정도면 간다고 했는데 4.7km를 비포장도로로
걷기엔 무리였습니다. 가는길에 벌써 힘이 다 빠져서 목적지에 도달했을땐 좋다는 느낌보다는
내려갈일이 더걱정이고 지쳐서 입구에서 조금 걷다가 내려오게되었습니다.
평일에는 자동차를 통행을 가능하게하던지, 아니면 차비를 받고 운행을 했으면 더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힐링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의견을 올립니다. 그리고 주차장에 화장실이 냄새도 너무 나고 지져분하고
쓰레기와 거미줄이 엉겨있어서 관광지로 사용하기엔 인상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차를 이용하면 10분정도면 입산이 가능한
길을 몇시간을 낭비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입장료를 받더라도 자작나무숲길에 가서 더많은 시간을 즐기고
돌아올수 있는 여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건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