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장군천

작성일
2017.01.20 09:44
등록자
관리자
조회수
1990
첨부파일(1)
주계천, 매화천 이라고도 불려졌던 장군천

일월산 남쪽에 위치한 도곡리 월간(月簡)에서 발원하여 가곡리를 거쳐 주곡리 앞으로 흘러 도계리 입구에서 동쪽의 반변천과 합류하는 내(川)가 바로 장군천이다.
조선조 영조 4년 무신년(1728)에 이인좌(李麟佐), 정희량(鄭希亮) 등이 나라에 불만을 품고 난리를 일으켰는데 그 세력이 자못 큰지라 전국적으로 이를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영양에서는 경상도 호소사(慶尙道號召使) 옥천(玉川) 조덕린(趙德隣)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반란군을 무찌르는 데 힘을 쏟고 있었다.
이 때 일월면 도곡리에서는 취은당(醉隱堂) 오삼달(吳三達) 선생이 장군으로 추대되어 영양군 의병장으로 활약했다. 특히 오삼달 장군은 수많은 의병을 모집하여 냇가에 진을 치고 훈련과 행군을 하였는데 아직도 삼달 장군이 잠잔 터라고 전해 오는 주곡리 동쪽 하천변에는 장수터라는 바위가 있다. 장수터를 흐르는 냇물을 일러 장군천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이전에는 주곡리 앞 하천이라고 하여 주계천(注溪川)이라고도 하였으며 도계리에 매화가 많이 피는 것을 고려하여 매화천(梅花川)이라고도 하였으나 영조 4년 반란군이 평정된 이후‘장군천'으로 불려져 내려오고 있다 한다.

담당
농림관광국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
담당자명
김동주
담당전화번호
054-680-6412
최근업데이트 :
2017.01.20
조회수 :
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