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숙성시켜온 이야기, 영양의 역사를 찾아서
역사체험코스
1course 영양향교
2course 서석지
3course 남자현지사 생가
4course 삼지리 모전3층석탑

1 COURSE영양향교
영양향교는 숙종 3년(1677)에 처음 지었으나 모든 건물들이 조선 후기 건축 양식으로 되어 있다.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대성전과 명륜당, 동재, 서재, 신문(내삼문) 등이다.
대성전은 앞면 5칸·옆면 3칸 규모로,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명륜당은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명륜당의 현판은 고려말 명필인 한수(韓修)가 쓴 것이다.
2 COURSE서석지
담양 소쇄원, 보길도 부용원, 그리고 영양 서석지.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대표 정원을 영양에서 만난다. 경북 중요민속자료 제108호인 서석지는 정영방(鄭榮邦)이 조성한 것으로 전해지는 정자와 연못이다.
자연과 인간의 합일사상을 토대로 조성하였고 못 주위 사우단에는 매난국죽을 심어 선비의 지조를 담았으며 400년이 넘는 은행나무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일본 임천정원보다 훨씬 앞서 발달한 우리 고유의 정원이다.


3 COURSE남자현지사 생가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南慈賢 1872~1933)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영양군과 남자현의 후손들이 3년 여의 조성 기간을 거쳐 1999년 11월 30일에 복원한 생가(生家)이다.남자현은 19세 때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에 사는 김영주(金永周)에게 시집을 간 후, 남편이 의병으로 활동하다 전사한 후부터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1919년 만세운동 후 중국으로 건너가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에 적을 두고 독립운동과 여성계몽운동을 벌였다.
대지면적은 4,919㎡이며, 본채·문간채·추모각 등의 건물과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기념비(남자현지사 항일순국비)가 세워져 있다. 5칸 규모의 외문을 지나면 본채와 문간채가 있고, 본채 뒤편 경사진 산 쪽으로 정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인 추모각이 있다.
4 COURSE삼지리 모전3층석탑
절벽을 이룬 산 중턱의 튀어나온 바윗돌 위에 서 있는 석탑으로, 벽돌 모양으로 다듬은 돌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모전 석탑이다.
탑은 큰 바위를 기단(基壇)삼아 그 위로 탑신(塔身)을 올려 놓은 모습이며, 원래 3층탑이었다고 하나 현재는 2층까지만 남아있다. 탑신의 1층 몸돌 앞면에는 불상을 모시는 방인 감실(龕室)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안에서 신라 금동불상 4구가 나왔다고 하나 현재 전하고 있지 않다. 지붕돌은 아래·윗면이 모두 층단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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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관광국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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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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