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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의 유래

(Update : 2017.01.19)

영양의 건강한 환경, 1965년 영양고추(수비초)의 시작

1960년 수비면 오기1리에서 재배되고 있던 고추 중 고추꼭지가 우산형이고 끝이 뾰족한 것으로 외관상 모양이 좋고 품질이 좋은 것을 채종하여 자가 선발 재배하던 것으로 그 품질이 우수하다고 인정되어 1965년부터 점차 확대 재배하였으며, 1975년에는 오기리가 주요 수비초 산지가 되었습니다.

수비초의 유래

1982년경부터 지방에서 수비초의 종자거래가 성행하였으며 농업기술자회의 전국 농산물품평회에 수비초를 출품하여 최우수상을 받음으로서 그 명성이 전국에 알려지고 수비초가 유명해져 오늘날 영양고추가 된 것이죠.

  • 수비초는 품질면에서 한국인의 식성에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으나 내병성이 약하고 종묘회사에서 육성 보급되고 있는 신품종(F1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낮아 지금은 극히 일부 농가에서 자가 소비용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영양고추시험장에서는 현재 순수 재래종 복원작업과 내병성이 향상된 재래종 고추 육성에 힘을 쏟고 있죠.
  • 기타 재래종으로는 칠성초(붕어초), 무덤실초(미꾸라지초) 등이 있습니다.

수비초가 자라기 위한 환경(영양의 환경)

고추

영양군의 지질은 대부분 화강편마암과 수성암계에 속하는 것으로 경기변성암 복합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추재배지의 경토는 식양토가 대부분으로 우량 품질의 고추를 생산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영양군은 인근군에 비해 강우량이 적고 무상기간이 비교적 길어 고추재배 적지로 평가되고 있죠. 고추개화 결실기에 주야 온도교차가 11.3℃로 크고 일조시간이 길며, 강우량도 적당하여 재배지 여건으로서는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