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경의 용토
분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종류의 용토가 필요하다. 적옥토, 동생사, 녹소토, 마사, 피트모스, 경양토, 생명토 등이 필요하며 화분심기는 적옥토, 동생사는 7:3으로 배합하고 마사토를 쓸 때는 마사와 피트모스를 7:3 비율로 배합하여 사용하면 마사토의 단점을 보완 할 수 있다.
분경만들기
- 1.식물과 화분, 용토, 돌맹이, 이끼 등을 준비한다. 화분이 있으면 화분과 조화로운 식물과 돌맹이, 이끼 등을 준비하고 식물을 먼저 준비하였으면 식물과 잘 어울리는 화분이나 돌을 구입하여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단일 식물이 아닌 다양한 식물을 식재할때는 서로 비슷한 환경의 식물들을 식재하여야 한다.
- 2.화분의 배수구멍에 깔망을 깔고 고정철사로 고정을 한다.
- 3.화분위에 식재 위치를 표현해보아 작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배치 위치를 연출해 본다.
- 4.식재할 식물으르 깔끔하게 다음어(마른가지, 떡임, 흙 털기 뿌리정리)주고 화분에 바닥토를 깔고 배양토를 적절하게 넣는다.
- 5.으뜸주(주제가 되는 식물 돌맹이)를 황금 분할법에 맞추어 위치를 정하고 부재료들을 순서와 공간을(여백)두며 식재를 한다.(3분할 법이나 5분할 법)
- 6.흙으로 마무리하기 전에 위치와 방향 공간 등을 한 번 더 확인후 마무리 흙으로(입자가 고운 흙) 처리하고 이끼 등으로 작품성을 높이며 마무리를 한다.
- 7.작품이 완성되면 부드럽게 물을 흠뻑 준다.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위치에 이동하여 햇빛, 통풍, 온도, 수분 등 최적의 환경에서 관리하며 감상한다.
분경의 관리요령
- 분경을 만들어 20일 간은 거름을 주지 말아야 하며 엽면시비는 가능하다. 그러나 잎에는 엽수를 스프레이로 주어야 하며 꽃에는 물이나 액비를 주어서는 안 된다.
- 식재 후 초기 40일 : 인, 아연, 철분, 망간, 구리, 마그네슘 - 관수를 할 때는 푹 주어야 하며 뿌리를 말리는 일은 없어야 하고, 특히 식재 후 뿌리 말림은 정말 곤란하다. 뿌리가 내리고 생육이 시작되면 순이 자라고 활착이 진행된다. 그렇다고 순집기나 가지치기 등을 성급하게 하지 말고 뿌리가 튼튼하게 내려 자리 잡기를 기다려 여유를 두고 하는 것이 좋다.
- 첫해에는 꽃, 열매 등을 달리는 데로 두지 말고 많이 솎아주어 식물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여야 겨울 월동에 도움이 되고 이듬해에 왕성한 생육을 할 수 있다.
- 물 관리는 각 환경마다 다르고 화분의 크기에 따라 다르므로 ‘이것이다’라고 말 할 수 없지만 대략적으로 봄, 가을 에는 2~3일에 한 번, 5~9월 중순까지는 1일 1~2회를 주어야 하고, 겨울에는 3~5일에 한 번씩 주어야 하며 관수할 때는 푹 주어야 한다.
- 분경을 만들어 잘 가꾼다 하여도 병충해 식별과 철저한 방제를 하지 않으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분경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미리 병충해 예찰과 방제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방제약제
- 해충기피제(슈퍼K-1) : 식물 추출물(친환경) 2~3일 연속살포
- 스프레이 살충제(향그린킬) : 깍지벌레, 진딧물, 독나방애벌레, 흰나방, 파리모기, 애벌레 등
- 인체에 무해한 해충 퇴치제(충박사 골드) : 식물추출물 인체에 무해하며 진딧물 응애 등 산란을 억제하고 섭식 및 성장을 저해
- 달팽이 전문 퇴치(달팽이 칼라) : 관수 후 10~20일을 토양 위에 뿌려두면 유인되어 식후 사망
- 목초액 : 식물의 생육을 도와주며 균과 충의 확산이나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준다. 특히 벌레들의 기피현상이 있어 실내 가꾸기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