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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류 - 푸르름의 잎과 남성적 기품

곰솔, 소나무, 백송, 금송, 섬잣나무, 향나무, 주목, 노간주나무, 삼나무, 솔송나무, 일본하이송 등

노주간나무

갈색빛이 감도는 노주간나무

노간주나무는 이전에는 그다지 분재로 이용하지 않았었으나 호남지역과 강원도에 많은 명목의 소재가 보급되면서 분재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수종이다.수세가 대단히 강건하여 가꾸기나 재배에 용이하고 소엽(小葉)이기 때문에 소품 분재로서의 인기가 높다. 줄기가 적갈색으로 붉은색을 내며 잎 끝이 날카로워서 손이 닿아 찔리면 가렵고 따가워 수형 교정에는 약간 거북한 수종이기도 하다.

하지만 송백류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리의 멋과 고풍스러움은 가히 일품이다.

향나무

초록빛깔을 내는 향나무

향나무는 자생지와 일본에서 일찌감치 들어온 수종 등 많은 분류가 가꾸어지고 있다. 참향나무, 눈향나무, 침향나무, 섬향나무, 기주진백, 사어천 등이 분재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어느 향나무를 막론하고 아주 강건하여 어떤 수형에도 돋보이며 하나의 눈만 살아있으면 분재로 만들 수 있는 전천후 수종이라 할 수있다. 또한 줄기의 용트림이나 백골의 삭정이(사리)는 천연의 시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보여주는 분재의 상좌에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특성은 공중습도와 습한걸 좋아하며 건조에도 잘 견디고 산성을 싫어하여 석회암지대와 습기가 있는 곳에 자생한다.

곰솔,소나무

화분에서 잘 가꾸어진 초록빛 소나무 분재 2그루

소나무와 곰솔은 오엽송과 더불어 송백류를 대표하는 수종으로 실생 소재 명품이 많이 만들어져 출품되고 있다. 단엽법만 습득 하면 잡목보다 다루기가 쉽고 관리가 편리하다. 육지에 자생하는 소나무는 소나무(육송)이지만 분재용 중 소품은 해안가에 자생하는 곰솔 소재가 많다
곰솔은 수성이 대단히 강건하고 생장이 빠르기도 하지만 수령 이 긴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갖가지 수형 만들기에 잘 적응하여 작품 의욕을 크게 만족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