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꾸어진 분재

분재는 자연을
모방하거나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소재로 삼아 기르는 사람의 미적감각과 개성을 발휘하여 본래의 자연보다 더 아름다운 자연을 만드는 일입니다.

자연의 나무와 풀을 작고 큰 화분에 담아 사랑과 정성, 물과 거름을 알맞게 주어 가장 인상적이고 이상적인 모습으로 분이나 바위 위에 연출하는 종합예술 작품입니다.
이런 자연예술 활동을 통해 정신적으로 누적되는 피로를 해소하는 자연정서생활입니다.

분재예술은

  • 분재는 살아있는 나무를 소재로 삼아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사랑으로 완성하는 생명예술 입니다.
  • 분재는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하고, 오랜 세월을 바쳐야 완성하는 시간예술 입니다.
  • 분재는 기르는 사람이나 감상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름답게 만드는 인격예술 입니다.
  • 분재는 우주와 자연과 인간과 과학과 미학으로 완성되는 종합예술입니다.

분재에 대한 이해

분재전시관 전경

아름다운 자연을 만들어 가는 일

분재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중국이 그 시초인데 약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우리나라는 문헌(파한집, 양화소록, 산림경제 등)에 남아 있는 1152년경부터인데 실질적인 역사는 더 오래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와 그림, 도자기, 병풍, 사찰 등에 남아 있습니다.

분재는 긴 역사를 갖고 있고, 그 옛날 분재는 자연의 그 모습 그대로 심어서 기르고 가꾸며 즐겼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분재는 대자연의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이나 수목을 대상으로 하여 자연보다 더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수백년을 살아온 고목을 연상시키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발걸음을 멈추게 하여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 가지의 작업이 가미되어야 하는데 먼저 건강하게 가꾸는 것이고, 둘째 수백 년을 아름답게 보이기 위하여 철사걸이 작업으로 수형을 잡아주고 고른 세력 유지를 해주며, 순집기를 하여 주고 더 많은 미량요소와 뿌리 건강을 위하여 흙갈이를 해주지만, 이러한 모든 작업에 대해 분재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나무를 혹사시킨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 긴 역사와 오랜 세월 가꾸고 만들어야 하는 이 분재는 그야말로 예술작품입니다. 가장 적절한 시기에 물과 거름, 병충해 방제, 흙갈이 등 이 모든 작업을 사랑과 정성으로 가꾸고 보호하는 것입니다.

분재를 통하여

  1. 자연과 하나 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2. 남에게 베푸는 아량을 길러 줍니다.
  3. 과거에 대한 반성과 미래설계의 여유로움을 찾아줍니다.
  4. 모든 것에 대한 사랑과 겸손·양보의 미덕을 키우게 합니다.
  5. 풍요롭고 넉넉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6. 자연의 위대한 섭리를 깨달아 무리한 욕심을 갖지 않게 합니다.
  7. 건전한 생각과 의로운 행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8. 진실성과 인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9. 창의성과 지혜로움을 배웁니다.
  10. 합리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