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선생의 '秋夜興'을 읽으며
- 작성일
- 2016.04.17 19:42
- 등록자
- 이우식
- 조회수
- 1387
讀趙芝薰先生秋夜興(독조지훈선생추야흥)
種菊知其意(종국지기의)
吟哦待貴賓(음아대귀빈)
如何方酒熟(여하방주숙)
兩者遂奇人(양자수기인)
조지훈 선생의 '가을밤의 흥취'를 읽으며
국화 심으신 바, 그 뜻 알 만합니다
詩를 읊으며 貴賓을 기다렸으리라
바야흐로 술 익으니 과연 어땠을까
두 사람은 마침내 奇人이었으리라.
<時調로 改譯>
국화 심고 吟詩하며 貴賓 기다렸으리라
바야흐로 술 익으니 과연 어떠하였을까
마침내 그 두 사람일랑 奇人이었으리라.
*저는 충북 제천에 사는 이우식이라고 합니다. 漢詩와 時調를 즐겨 씁니다.
엊그제 '지훈문학관'에 들렀는데 조지훈 선생의 '秋夜興'이란 漢詩를 감상하고
문득 詩興이 일기에 歸家하여 한 首 읊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種菊知其意(종국지기의)
吟哦待貴賓(음아대귀빈)
如何方酒熟(여하방주숙)
兩者遂奇人(양자수기인)
조지훈 선생의 '가을밤의 흥취'를 읽으며
국화 심으신 바, 그 뜻 알 만합니다
詩를 읊으며 貴賓을 기다렸으리라
바야흐로 술 익으니 과연 어땠을까
두 사람은 마침내 奇人이었으리라.
<時調로 改譯>
국화 심고 吟詩하며 貴賓 기다렸으리라
바야흐로 술 익으니 과연 어떠하였을까
마침내 그 두 사람일랑 奇人이었으리라.
*저는 충북 제천에 사는 이우식이라고 합니다. 漢詩와 時調를 즐겨 씁니다.
엊그제 '지훈문학관'에 들렀는데 조지훈 선생의 '秋夜興'이란 漢詩를 감상하고
문득 詩興이 일기에 歸家하여 한 首 읊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