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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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속에 숨쉬고 있는, 전통 음식디미방.. 두들마을로
박준형 (2013-01-15)
음식디미방 전경.. 음식디미방의 메인 첫번째 메뉴인 잡채.. 제철 생선인 방어살을 얇게 저며서 감싼 만두피 안으로 석이버섯, 표고버섯, 꿩고기, 잣 등의 소로 채워진 어만두.. 대구 껍질 누르미...대구 껍질을 벗겨, 그 속으로 석이버섯, 표고버섯, 꿩고기 등을 넣어서는.. 꿩고기를 주재료로 한 수증계.. 동아누르미.. 동아를 얇게 벗겨 내어서는, 소금에 절여 두었다가.. 삶은 무, 석이버섯, 표고버섯, 참버섯 등을 잘게 다져서.. 후추가루로 양념을 하여, 동아로 감싸서.. 중탕으로 익혀.. 즙을 뿌려서 나오는.. 또한 별미의 메뉴이기도 하단다.. 가제육.. 집에서 기르는 돼지고기는 가제육.. 야생 멧돼지는 야제육 이라 불리었다고 하는데.. 삼색전.. 사진 왼쪽에서부터, 빈자병, 진달래화전, 섭산삼.. 후식으로 나오는 석이편..다진 석이버섯과 잣 등을 곁들인.. 귀한 떡이라더라.. 음식디미방 보존회장 이시며, 디미방의 안주인 이신.. 조귀분 회장님.. 전통 음식 체험을 마치고 돌아서는.. 온화한 미소로 배웅해 주시더라..
- 음식디미방, 340여년 이어온 반가의 음식을 만나다.
배경숙 (2013-01-15)
꿩고기로 만든 잡채 광어를 저며서 껍질을 만든 어만두 대구껍질누르미 맛깔스런 모습의 수증계 동아누르미, 식감을 자극하다. 황금주 한잔 하세요. 아이들 간식에 좋은 빈자병, 화전, 섭산삼 가제육 부드러운 닭고기가 입안에서 살살녹다. 연계찜 보기만해도 행복한 한상차림 식사의 마무리는 석이편과 매실차로 음식디미방, 340여년 이어온 반가의 음식을 만나는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 전통문화와 문학의 향기가 느껴지는 두들마을의 가을 풍경
김원섭 (2013-01-15)
전통문화와 문학의 향기가 느껴지는 두들마을의 가을 풍경 두들마을 뒷편에 있는 도토리 공원에서 본 풍경이다. 공원은 잔디가 심어져 있는 광장과 산책로로 이루어져있다. 주변에는 참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고, 참나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다. 두들마을은 조선시대 광제원이 있던 곳으로, '언덕(두들)에 위치한 원이 있던 마을'이라고 해서 원두들, 원리라 부른다. 두들마을의 가을 풍경이다. 마을은 1640년 석계 이시명 선생이 낙향하여 정착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선생의 후손들인 재령 이씨의 집성촌이 되었다. 마을에는 석계고택과 석계서당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마을 앞에는 화매천이 흐르고 있는데, 석계선생의 아들인 항재 이승일 선생이 새겼다는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의 글자가 남아있다. 석계고택의 모습이다. 이 고택은 후학양성과 학문에 정진했던 이시명 선생과 음식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저술했던 장계향 선생이 살았던 곳이다. 양반가의 집이지만 화려하거나 큰 규모는 아니었다. 일자형의 사랑채와 안채를 흙담으로 막아 허실감을 메우고, '뜰집'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 장계향 선생이 10명의 아들, 딸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안방. 음식디미방을 쓴 장계향 선생은, 안동 경당고택의 주인 장흥효의 무남독녀. 당시 대학자였던 경당 장흥효 선생의 딸로 태어나 19세에 아버지가 아끼던 제자 석계 이시명의 아내가 되었다. 장계향 선생은 타고난 총명함으로 학문은 물론 시, 서,화에 두루 능했다. 석천고택 담장에 드리운 가을. 장계향 선생은 자신의 재주를 드러내지 않고 10명의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냈다. 자식들이 글 잘한다는 소리를 듣기보다는 착한 일을 했다는 소리를 듣기를 늘 원했다고 한다. 이런 훌륭한 어머니 덕분에 셋째아들 승일은 대학자가 되었다. 두들마을 고택 담장가의 국화. 두들마을은 잘 정비되어 있었다. 조금 높은 둔덕에 들어선 고택들, 뒤와 좌우로는 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고, 앞으로는 화매천이 흐르고 있다. 소위말하는 양택으로 좋은 터에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그런지 조선중기부터 걸출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낙기대 옆의 상수리 나무. 마을앞 화매천변 둔덕에는 커다란 상수리 나무들이 서 있다. 예전 마을에 흉년이 들면 상수리나무의 열매인 도토리로 죽을 쑤어 배고픈 사람들에게 먹였다고 한다. 이 전통은 장계향 선생때부터 시작해 광복때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광산문학연구소 바로 옆에 있는 북카페 두들 책사랑 풍경이다. 이곳은 이 마을 출신 문인들의 작품과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멀티미디어 자료실과 휴게실이 조성되어 아늑한 공간에서 문학 작품 감상과 차를 마실 수 있다. 광산문학연구소 뜰앞에 핀 국화. 광산문학연구소는 한국현대문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문학도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곳 출신인 이문열 소설가는 그의 여러 작품에서 두들마을이 배경이 된다. 두들 마을은 그의 작품 '선택'의 직접적인 배경을 이룬다. 고향집같은 두들 마을. 마을 집 주변에는 텃밭이 있다. 이 밭에 배추와 무, 파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했다. 어릴적 고향에서 느겼던 푸근함과 따뜻한 인정이 느껴지는 풍경이다. 장계향 선생이 살았던 집. 음식디미방의 음식 중 16가지 음식밑에는 '맛질방분'이라는 말이 있다. 선생의 외갓집이 있던 곳이 경북 예천 맛질마을이었는데, 어릴적 외갓집에서 진정어머니께 듣고 배웠던 요리까지 음식디미방에 적으면서, '맛질방문'이라 쓴 것이라 한다. 마치 조선시대의 어느 마을에 온듯 두들마을의 가을은 기품있었다. 첩첩산중에 있는 경북 영양은 '육지속의 섬마을'이란 별칭이 붙었다. 주변을 둘러싼 높은 산들 때문이다. 오지 중의 오지지만 이곳은 수많은 인재가 배출된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잘 보존된 고택들이 남아있는 곳이다. 그 중 두들마을은 석계 이시명 선생과 부인 장계향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다. 석계선생은 젊은 나이에 과거에 급제했으나, 낙향하여 후학양성과 학문에 정진했던 분이고, 장계향 선생은 여성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또한 한글로 쓴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분이다. 역사와 전통, 문학의 향기가 살아있는 두들마을의 가을로 떠나보자.
- 두들마을에 음식 디미방
이경옥 (2013-01-15)
음식 디미방 340여년전 경상북도 영양지방에 살았던 사대부가의 장계향 선생(1598~1680)이 자손들을 위해 일흔이 넘어서 지은 조리서로서 1600년대 조선조 중엽과 말엽,경상도 지방의 가정에서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식품보관법 등을 소개하고 있네요 두들마을에 제13대 재령이씨의 종갓집에 종부... 조귀분씨.. 잔잔하고 해맑은 미소에 따스함이 가득한 모습... 역쉬.. 종부는 어디가 달라도 다릅니다. 잡채, 어만두, 가제육, 대구 껍질 누르미, 섭산삼, 수증계, 밤설기, 연계찜 음식 디미방에 음식 하나 하나가 예술이고 작품입니다. 팸투어을 통해.. 많은것을 배웠고요. 좋았던 그날을 그리면서....
- 음식디미방 팸투어
관리자 (2013-01-15)
연계찜, 가제육, 마당, 창가의 풍경, 밥상차림, 문어, 문어, 고등어구이, 된장찌개, 국, 석이편
- 음식디미방 팸투어
관리자 (2013-01-15)
조귀분 회장님, 건물 외곽, 건물 전경, 호박죽, 주류, 잡채, 대구껍질 누르미, 어만두, 세 가지전, 수증계
- 음식디미방
관리자 (2013-01-15)
정부인상 주요리동아누르미 정부인상 주요리 좌-잡채 / 우-대구껍질누르미와 숭어만두 정부인상 주요리 녹두전, 화전, 섭산삼 정부인상 주요리 수증계 정부인상 주요리 가제육+연근채 정부인상 한상차림 한상차림 메뉴 영계찜 정부인상 후식 매실차와 석이편
- 음식디미방 음식
권자영 (2013-01-15)
석이편, 잡채, 동아누르미, 수증계, 어만두, 연계찜, 대구껍질누르미, 상차림
- 양반가 음식의 진수를 체험하다
관리자 (2013-01-15)
음식디미방, 경북 영양 양반가 음식의 진수를 체험하다. 음식디미방의 첫 요리로 나온 잡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당면이 들어간 잡채는 아닙니다. 대신 오이채, 무, 석이버섯, 표고버섯, 숙주나물, 도라지, 냉이, 미나리, 파 두릅, 고사리, 시금치, 동아, 가지, 뀡고기 등을 정갈하게 올렸습니다. 여기에 뀡고기즙과 산초, 후추, 생강이 들어간 소스를 넣어 비벼먹는 요리입니다. 두번째로 나온 요리는 어만두였죠. 요즘 제철을 맞은 생선인 광어 살을 얇게 저미고, 소는 석이버섯, 표고버섯, 생뀡고기, 잣을 함께 찧어서 간장과 참기름에 뽁았더군요. 생선에 녹두가루를 묻힌 뒤 소를 넣고 져낸 음식입니다. 사실 저는 우리나라에서 만두를 예전부터 먹었는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비릿내도 전혀 나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음식디미방에는 누르미가 많이 나옵니다. 이것은 오늘날 밀가루를 입혀서 지지는 누름적의 원형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방문에서 대구껍질누르미, 동아누르미 등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대구껍질누르미는 벗겨낸 대구껍질 안에 석이, 표고버섯, 뀡고기 등을 잘게 다져 넣고 물에 삶는 요리랍니다. 대구껍질누르미를 다 먹자 삼색전이 나왔습니다. 이건 음식이 아니라 작품이었습니다. 왼쪽은 섭산삼인데, 생더덕을 두드려 면보로 물기를 뺀뒤 찹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겨낸 것입니다. 더덕 특유의 향과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가운데 것은 화전입니다. 진달래 꽃잎을 찹쌀가루와 메밀가루에 넣어 반죽한뒤 기름을 두르고 바삭하게 지져 만들어 내었습니다. 수증계는 담백한 닭고기 음식입니다. 살진 암탉을 삶아 먹기좋게 놓고, 그 위에 오이, 파, 부추, 달걀고명을 올렸네요. 사방에 토란을 놓았습니다. 닭고기는 누구솥을 달구어 기름을 반종지 치고, 손질한 닭을 넣어 익도록 볶은 다음 물을 가득 붓고 장작불로 끓인답니다. 동아누르미입니다. 음식디미방에도 동아를 이용한 요리가 많이 나옵니다. 동아누르미, 동아선, 동아적, 동아돈채 등이 나오는 것으로 봐 당시에는 즐겨먹었던 식재료였습니다. 동아는 한해살이 식물로 이뇨, 해독, 미용효과가 있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임금님께도 진상했다네요. 이번에 맛본 음식은 가제육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제육볶음은 돼지고기로 만든 것이죠. 음식디미방에 나오는 가제육은 집에서 기른 돼지고기로 만든 음식입니다. 당시 소는 농사에 꼭 필요한 존재였기에 소고기를 이용한 음식은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집에서 키우는 닭, 돼지, 개, 뀡 등을 이용한 육류요리가 많지요. 연계찜,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이 연계찜은 걸쪽한 된장을 체에 걸러 기름을 넉넉히 넣고, 자소잎과 파, 염교를 가늘게 썰어 생강, 후추, 천초가루, 간장으로 양념한 후 밀가루까지 개어 즙을 만들고, 닭의 뱃속에 양념을 넣어 밥보자기로 싸매에 사기그릇에 담아 중탕하여 져내는 음식입니다. 요리코스가 끝나고는 한상차림이 나옵니다. 경북음식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간고등어구이와 문어숙회, 삼색나물, 더덕무침, 고추무침, 호박전, 젓갈, 도토리묵무침 등 한상이 나옵니다. 대부분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식재료로 만들었습니다. 생선보푸라기는 별미립니다. 경상도 양반가였다고하나 음식은 화려하거나 기름지지 않습니다. 후식으로 석이편과 매실차가 나왔습니다. 석이편은 석이버섯을 물에 불려 깨끗하게 씻고 다듬어 곱게 다진다음 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채에 내린 후 다진 섞이 버섯을 골고루 섞습니다. 그런 다음 잣, 석이버섯을 버무린 쌀가루와 찹쌀가루, 잣을 켜켜이 쌓아 쪄내는 음식이죠. 먹어보니 달지 않습니다. 쌀가루의 단백한 맛과 석이버섯의 향과 잣향이 좋습니다. 두들마을 전경입니다.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듯, 고풍스러운 마을입니다. 경북 영양 두들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음식디미방을 쓴 장계향 선생부터 한국 문학계의 거장 이문열 선생까지 걸출한 인물들의 숨결이 배어있는 곳이죠. 고택마다 굿굿한 선비의 자부심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마을의 초입에 있는 음식디미방체험관에서 조선 중기 경북 양반가 음식의 진수를 만끽했고, 한옥과 돌담길이 아름다운 두들마을을 돌아봤습니다. 최초의 한글 음식 조리서에 따라 복원한 음식디미방의 주요 음식들의 진맛을 체험했죠.
- 2011대한민국산채박람회
관리자 (2013-01-15)
2011 대한민국 산채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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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