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농업분재 및 야생화분경
분재의 역사와 의미
분재는 긴 역사를 갖고 있고, 그 옛날 분재는 자연의 그 모습 그대로 심어서 기르고 가꾸며 즐겼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분재는 대자연의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이나 수목을 대상으로 하여 자연보다 더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수백 년을 살아온 고목을 연상시키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발걸음을 멈추게 하여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중국이 그 시초인데 약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우리나라는 문헌(파한집, 양화소록, 산림경제 등)에 남아 있는 1152년경부터 인데 실질적인 역사는 더 오래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와 그림, 도자기, 병풍, 사찰 등에 남아 있습니다. 분재는 자연을 모방하거나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소재로 삼아 기르는 사람의 미적 감각과 개성을 발휘하여 본래의 자연보다 더 아름다운 자연을 만드는 일입니다.
자연의 나무와 풀을 작고 큰 화분에 담아 사랑과 정성, 물과 거름을 알맞게 주어 가장 인상적이고 이상적인 모습으로 분이나 바위위에 연출하는 종합예술작품입니다.
올바른 분재감상법
- 첫째, 작품에 겸허해야 하며 함부로 대하거나 만지거나 하지 않아야 합니다. 분재의 한 작품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수 십 년 수백 년 인고의 세월이 필요하기 때문에 겸허한 자세로 작품을 대하여야 합니다.
- 둘째, 그 수형 수형마다 꼭 갖추어야 할 뿌리를 봅니다. 뿌리에서 그 나무의 생김새(모양)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축구화를 신고 테니스를 할 수 없듯이 현애의 작품에서 팔방근을 만들면 격과 올바른 작품이 나올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 셋째, 줄기를 봅니다. 치솟음이라고도 하며, 줄기 또한 모양목이면 그 수형에 걸맞는 고태미와 굴곡, 고색 찬연한 피질의 색택 등과 위의 수관을 자연스럽고 안정감있게 받쳐줄 수 있어야 합니다.
- 넷째, 가지의 배열과 굵기, 섬세한 잔가지를 봅니다. 작품 분재에 있어서 가지의 배열은 원칙이 없으며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해야 하며 그것을 느낄 수 있다면 가장 잘 표현된 작품이라 보아집니다.
- 다섯째, 전체를 봅니다. 화분의 색상, 크기, 높이 그리고 수폭, 수고 그 다음에 분재의 전체를 감상하는 것입니다.
- 여섯째, 작품을 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으로 읽어야 됩니다. 마음으로 느낄 줄 알아야합니다. 작가의 의도를 읽어야 하며 세월의 표현을 읽을 줄 알아야 하며, 느낄 줄 알아야 진정 분재를 감상할 줄 안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영양군 분재야생화테마파크
영양군 입암면 신구리 선바위관광지내에 위치하는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은 영양군청이 15억원의 사업비로 2001년 11월 착공하여 2002년 5월에 준공되었습니다. 이곳은 부지 2,721제곱미터, 건물 1,715제곱미터 규모로 분재 130점을 비롯하여 수석 51점, 야생화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관소개

- 주요전시목록 : 분재 130점, 수석 51점,야생화 15,000본, 분경 50점
- 위치 : 경북 영양군 입암면 신구리 95
- 문의 : 054-682-6070 / 팩스 : 054-682-6070
- 메일 : ilwualsan@hanmail.net
-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 규모 : 부지 2,721㎡ 건물 1,715㎡(전시관 1,152㎡ )
- 이용안내 : 개관시간 언제나 방문하여 주시면 됩니다.
- 분재에 관심 있으신 분들 뿐만 아니라, 단체로도 많이 오시고,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도 많이 오십니다. 분재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듣고 싶으신 분은 미리 054-682-6070 전화해 주시면 성의껏 설명하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