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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사의 거목이자 살아 있는 전설

작가 이문열

이문열 작가 모습

이문열 (李文烈, 1948년 5월 18일 ~ )

  • 정 의:작가, 소설가, 대학교수
  • 대표작 : 사람의 아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삼국지, 황제를 위하여, 젊은날의 초상
  • 수상 : 1987년 이상문학상

한국 문학사의 거목이자 살아 있는 전설인 소설가 이문열. 그는 놀라운 필력으로 문학계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작품들을 끊임없이 쏟아 내고 있는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다.

1948년 경북 영양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다.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으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젊은날의 초상』, 『영웅시대』, 『시인』, 『오디세이아 서울』, 『황제를 위하여』, 『선택』 등 다수가 있고, 중단편소설 『이문열 중단편 전집』(전5권), 산문집 『사색』, 『시대와의 불화』, 대하소설 『변경』, 『대륙의 한』이 있으며, 평역소설로 『삼국지』, 『수호지』를 선보였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순탄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내고 중고등학교 중퇴 후 검정고시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입학, 다시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등의 굴곡 많은 인생을 살아온 이문열은 창작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대구매일신문]에 「나자레를 아십니까」가 가작으로 뽑힐 때까지 작가는 많은 좌절을 경험한다. 초등학교를 제외하고는 서울대 사범대까지 모두 중도에 포기했으며 신춘문예, 사법고시 등에서 연이어 실패를 맛보았다. 77년에 등단하고 이듬해 『사람의 아들』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94년 학문 연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교수 제의를 받아들여 세종대 강단에 섰으나, 3년 만에 개인적인 이상 실현의 문제와 작가로서 충분히 작품 세계를 이룩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지는 것을 우려해 ‘창작전념’을 위해 교수직을 사임했다. 2003년 12월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00년 5월 이문열의 책 판매량이 2천만 권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가운데 『삼국지』, 『수호지』 평역을 제외한 순수 창작물의 판매량이 천만 권 이상이라니, 한국인 4명 중 한 명은 그의 소설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각종 문학상 수상 작품집 등을 따지면 그의 글을 집에 가지고 있지 않은 한국인은 없다고 해도 무리한 주장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상업적 성공은 이문열을 이해하는 단서 가운데 작은 하나일 뿐이다.

이문열의 작품에는 개인적인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월북한 아버지로 인한 좌절, 전통적인 가풍의 집안은 작가의 경험인 동시에 소설에서 쉽사리 읽어낼 수 있는 특징이다. 『사람의 아들』, 『황제를 위하여』, 『금시조』, 『선택』 등의 이런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문열의 경험이 한국 현대가 겪고 있는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 그가 거듭 묻는 질문-전통과 현대의 문제, 분단 상황의 문제 등은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며 한국사회가 피할 수 없는 질문들이다.

이 질문들에 대한 이문열의 대답은 보수적이고 전통지향적인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선 수구주의나 남성우월주의로 비판 받기도 했다. 『선택』을 둘러싼 논쟁이나 총선연대 활동, 언론개혁을 둘러싼 논쟁이 그것이다. 작가가 소설에 담고 있는 주장이 무엇이든, 그가 소설을 통해 던지는 질문이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것은 확실하다.

한국 문학에 미치는 영향력이 워낙 커서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많은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가장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이 시대 최고 작가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또한 이문열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출간되고 있다. 2011년에는 「들소」, 『시인』 등의 계보를 잇는 예술가 소설 『리투아니아 여인』을 발표했다.

이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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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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