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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5시간을 달려간 별빛캠프!

작성일
2019.09.02 06:57
등록자
김종규
조회수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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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쏟아지는 별을 보고 싶다는 아내 얘기를 흘려만 듣다가 영양이라는 도시를 라디오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다.
인구가 만 칠천명 밖에 안되는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작은 도시라고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인공불빛이 가장 적어 별이 가장 잘 보이는 도시라고!!!
영앙을 이번 방학중에 꽄 가기로 마음을 먹고 며칠동안 예약이 다 차버린 홈페이지 캠핑장 예약사이트를 뒤적뒤적이다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것 처럼 나는 취소된 사이트 하나를 찾았다.
인천에서 5시간을 달려 캠핑장에 도착했다.
아내와 아이들은 체험장에 내려주고 나는 서둘러 텐트를 치고 체험장으로 내려갔다.
모든 체험이 무료였고 조잡하지 않았다.
양잿물까지는 못 마셔도 공짜를 좋아합니다. 소원등 만들기, 누에고치 실뽑기 등 체험을 하고 멋진 버스킹 공연을 보고 떡볶이, 국밥도 먹고!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이 체험을 하였다.
사회자가 절대 반딧불이 만지지 마세요~~~
사진찍지 마세요~~~~
하여도 소용이 없었다.
관람객들은 반딧불이를 잡아 댔고 연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처음 본 반딧불이에 아내와 나는 아이들보다 더 흥분을 했다.
캠핑장에 돌아와 아이들을 재우고 하늘의 별자리를 안주삼아 맥주 한잔을 했다.
구름이 있어 쏟아지는 별은 아니었지만 도시의 별빛과는 차원이 달랐다.
다음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보물찾기가 있었다.
모든 참가객들이 골고루 선물을 가져갈수 있도록 주최측에서는 새심하게 배려를 했고 사회자는 정신없는 와중에도 하나하나 아이들을 챙겨주었다. 가장 멀리서 온 덕분인지 우린 머그컵을 받을수 있었다.
공짜를... 좋아... 합니다 ...
아이들이 수하계곡의 천연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동안 텐트를 정리하고 별빛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배고픔이 이유인지 정말 맛있었다. 몇가지 체험을 더하고 6시간을 달려 집에 왔다.
반딧불이도 별빛도 너무 소중한 기억이었다.
내년에 다시 가기로 아이들과 약속을 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감동을 준건 사실 별빛과 반딧불이가 아니다.
반딧불이 행사때 사회를 보고, 보물찾기 때도 사회를 보고, 은어잡이 행사때는 불을 피우고 행사가 마무리 될때쯤엔 행사장 뎟정리를 하고 우리가 집에 갈때쯤엔 쓰러기를 정리하던 저 주무관이었다.
어떤곳에서든 무슨일이든 웃는 얼굴로 최선을 다하던 저 직원이 나와 아내가 뽑은 이번 행사의 mvp였다.
Ps. 쓰다보니 일기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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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업데이트
2020.04.01